(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여배우 스캔들에 연루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추가 의혹을 사며 곤욕을 겪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16일 "여배우 스캔들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이재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함께 뇌물 수수, 직권 남용 혐의 등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재명 당선인이 성남FC를 통해 160억 원 규모의 부당 이득을 취한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당선인은 "정치인이라면 부덕의 소치를 견뎌야 한다. 다만 허위 사실을 유포할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배우 김부선은 세간의 지나친 관심을 우려하며 SNS를 통해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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