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A씨가 사기혐의를 받고 있다.
14일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지인의 돈을 빌린 뒤 이를 반환하지 않아 약 4억여 원의 빚을 져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앞서 A씨는 언론을 통해 딸 장 씨와 여러 차례 금전문제로 잡음을 일으킨 바 있어 이날 전해진 소식이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장 씨는 지난 2015년 한 토크쇼에서 "가족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 열심히 일했는데 화목하지 않게 끝났다"고 힘든 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이젠 엄마를 이해한다. 가난했던 집에 돈이 많아졌으니 적응 못 했던 게 당연했다"며 "놀라서 돈을 못 쓸 수도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한편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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