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 다문화장학재단이 ‘2018년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에 참가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자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단은 중·고등학생 다문화자녀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대학 장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6박7일동안 캄보디아 프놈펜과 씨엠립 지역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다문화 멘토링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경험, 신청사유 등을 고려해 최종 선발된다. 문화체험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숙식비용, 문화체험비용 등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모두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우리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교육 및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글로벌 문화체험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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