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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야구동호회, 1회초 0:8 극복하며 역전 우승

국세청, ‘행정부 야구대회’서 이웃사촌 해양경찰청 누르고 우승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야구동호회가 전국 중앙행정기관 야구대회에서 1회초 0:8의 대위기에 몰렸으나, 끈질긴 분투로 역전승을 일구었다.

 

국세청은 11일 인사혁신처 주최로 열린 ‘제17회 중앙행정기관 야구대회’에서 해양경찰청과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경찰청, 관세청 등 총 33개 중앙행정기관이 참가해 지난 9일까지 예선과 본선 등을 거쳐 치러졌다.

 

국세청은 보건복지부, 통계청,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강호들을 꺾고, 결승전에서 국세청 본청의 이웃인 해양경찰청과 만났다.

 

준결승전을 마치고 장시간 휴식 기간을 가졌으나, 1회초 해양경찰청의 맹공격으로 0:8의 위기에 몰리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국세청 직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해양경찰청을 격파하고 20:8의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초반 위기에도 흔들림없이 팀을 이끈 서울청 조사3국 이희현은 감독상을, 비거리 130M가 넘는 역전 홈런을 날린 대전청 예산세무서 박노훈은 대회MVP 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결승전까지 3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대전청 세종세무서 윤여중은 최우수투수상을 거머쥐었다.

 

국세청 야구동호회 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임성빈 국세청 감사관은 “매경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전승을 통해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세청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리 선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서로 믿고 격려하는 협력의 스포츠정신이 조직문화발전에도 긍정적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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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