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월)

  • -동두천 21.7℃
  • -강릉 17.1℃
  • 흐림서울 23.7℃
  • 흐림대전 23.4℃
  • 흐림대구 18.3℃
  • 울산 16.1℃
  • 광주 21.5℃
  • 흐림부산 17.7℃
  • -고창 23.3℃
  • 흐림제주 20.4℃
  • -강화 20.4℃
  • -보은 19.6℃
  • -금산 20.6℃
  • -강진군 20.5℃
  • -경주시 16.7℃
  • -거제 19.2℃
기상청 제공

은행

성동조선 영향…은행권 연체율 전월比 0.17%p 상승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신규연체 2조2000억원 발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2018년 4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5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 대비 0.17%p 상승한 수치다.

 

이는 거액의 신규연체 발생으로 연체채권 잔액이 2조7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3월 22일 성동조선해양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신규연체가 2조2000억원 발생했다. 동시에 1분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도 소멸돼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3월 2조1000억원에서 4월 8000억원으로 급감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했다. 4월말 기준 은행권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 대비 0.30%p 올랐다. 대기업 대출이 1.31%p, 중소기업대출이 0.05%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보다 0.02%p 오른 0.27%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01%p 오른 0.19%로 나타났으며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06%p 상승한 0.46%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4월 중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기업부문의 거액 신규연체 발생으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컸으나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전월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며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