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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미운우리새끼' 김수미, "옆에만 있어줬으면 좋겠다"…남편에게 바라는 점?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김수미가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김수미는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호탕한 말솜씨를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그녀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 고백한 바, 주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녀는 "남편이 젊었을 때는 나를 많이 힘들게 했다"면서 "그런데 병들고 나니까 내 눈치를 보는데, 그게 너무 안쓰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남편에 방에서 안 나오면 잘못됐을까 봐 무서운데, 또 잘 자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면 '아휴, 오늘도 살아있네'라는 말이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래도 당신이 자고 있는 모습 보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잘해줄 테니 내 옆에 오래 있어달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녀가 출연한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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