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김동연 방일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 번영의 전환점”

국제교류회의에서 기조강연…11일 아베 총리와 만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변화와 관련해 국제 사회의 지지를 요청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아시아의 도전과 미래'(부제: 아시아에서 한국의 역할)를 주제로 열리는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주최 '제24회 국제교류회의'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맡는다.

 

김 부총리는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 아시아 번영의 큰 전환점이 된다고 밝힐 예정이다.

 

제비 한 마리가 온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남북·북미간 대화와 북한 비핵화 의지 표명 등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차분하고 질서 있게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다.

 

특히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국제 사회에 지지와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인 포용과 혁신을 통한 저성장·양극화 해소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이날 회의에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패널로 참석해 '북한 위기의 행방과 새로운 세계질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김 부총리는 회의 후 이날 패널들과 함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여는 공식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역할을 하는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의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 기타 쓰네오(喜多恒雄) 니혼게이자이신문사 회장,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등이 참석한다.

 

김 부총리는 10일~12일까지 3일간 방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