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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식약처 발표, 소비자에 혼란만 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의 현지법인 한국필립모리스가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가 오히려 소비자에게 더 혼란을 준다며 반박에 나섰다.

 

한국필립모리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약처의 발표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만큼 유해하다는 것을 시사하기 위해 ‘타르’ 수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며 “식약처에서 실시한 분석결과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타르는 담배규제의 확실한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측정할 필요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서를 인용해, 타르가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적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식약처의 발표내용은 담배제품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건강을 우려하는 국내 성인흡연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보다는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검사를 위해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iQOS) 앰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글로(Glo) 브라이트토바코, 케이티엔지의 릴(lill) 체인지를 각각 분석한 결과 “일부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인 타르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되는 등 궐련형전자 담배가 기존 담배에 비해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7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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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