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금)

  • -동두천 21.2℃
  • -강릉 26.9℃
  • 흐림서울 21.9℃
  • 박무대전 22.3℃
  • 구름많음대구 28.5℃
  • 구름많음울산 28.7℃
  • 연무광주 24.4℃
  • 연무부산 25.8℃
  • -고창 21.3℃
  • 박무제주 21.0℃
  • -강화 21.1℃
  • -보은 21.8℃
  • -금산 22.8℃
  • -강진군 24.8℃
  • -경주시 29.3℃
  • -거제 27.3℃
기상청 제공

관세청 "AEO 활용 기업들, 3987억 원 경제적 효과 혜택"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임원 11명과 7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AEO 제도로 지난해 약 39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 관세행정 협력 프로그램인 AEO를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성실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세청은 ‘AEO에 따른 경제적 효과’ 자료를 최초로 발표하고, 지난 해 우리 수출입 기업이 AEO를 활용해서 약 39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수출부문이 기업 당 10.8억 원, 수입부문이 6.6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AEO 인증 유지를 통해 얻는 경제적 이익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는 공인기업에게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 전 세계 77개국이 도입해 글로벌 무역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 청장은 올해 우리 AEO 기업이 해외 통관 상 발생한 문제점을 관세청과 협력해 해결했던 사례를 들며, 우리기업이 수출입 관련 경영 상 문제가 발생하면 각 AEO 기업별로 지정된 기업상담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작년에 새롭게 도입된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AEO 공인 기업을 상호 인정해주는 국가를 현 19개국에서 더 확대하는 등 AEO 공인 획득에 따른 혜택을 늘리겠다”며 “공인 절차도 간소화 해 공인에 따른 부담도 완화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업들은 관세청에서 마련하고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AEO 활용에 따른 혜택 또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화학, 캐논코리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자동차 11개 사 임원이 참가했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