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목)

  • -동두천 28.8℃
  • -강릉 32.1℃
  • 연무서울 28.2℃
  • 맑음대전 29.1℃
  • 맑음대구 32.4℃
  • 연무울산 25.4℃
  • 구름조금광주 31.8℃
  • 박무부산 23.5℃
  • -고창 25.3℃
  • 박무제주 22.5℃
  • -강화 22.6℃
  • -보은 29.4℃
  • -금산 28.4℃
  • -강진군 30.4℃
  • -경주시 33.6℃
  • -거제 27.2℃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자산운용사도 '양극화'...1분기 순이익 전년比 101% 증가에도 1/3은 '적자'

총 운용자산 981조3000억원…222개사 중 79개사 적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1분기 자산운용자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855억원) 대비 864억원 증가한 17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1736억원)보다는 1% 가량 감소했다.

 

총 운용자산은 98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49조6000억원) 대비 3.3%(31조7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가 24조9000억원(5%) 증가한 52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17조2000억원 증가한 228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사모펀드가 7조8000억원 늘어난 293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계약고 역시 6조8000억원 증가된 45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6.8%) 보다는 5.4%p 상승했다.

 

다만 전체 자산운용사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비율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산운용사 222개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수는 79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총 적자규모는 334억원이며 적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35.6%에 달한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체의 경우 147개사 중 62개사(42.2%)가 적자를 기록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외국계 회사는 23개사 중 8개사(34.8%)가 적자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산업 전체로는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고 적자회사비율도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사모운용사의 경우 적자회사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 및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