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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자산운용사도 '양극화'...1분기 순이익 전년比 101% 증가에도 1/3은 '적자'

총 운용자산 981조3000억원…222개사 중 79개사 적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1분기 자산운용자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855억원) 대비 864억원 증가한 17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1736억원)보다는 1% 가량 감소했다.

 

총 운용자산은 98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49조6000억원) 대비 3.3%(31조7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가 24조9000억원(5%) 증가한 52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17조2000억원 증가한 228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사모펀드가 7조8000억원 늘어난 293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계약고 역시 6조8000억원 증가된 45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6.8%) 보다는 5.4%p 상승했다.

 

다만 전체 자산운용사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비율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산운용사 222개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수는 79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총 적자규모는 334억원이며 적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35.6%에 달한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체의 경우 147개사 중 62개사(42.2%)가 적자를 기록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외국계 회사는 23개사 중 8개사(34.8%)가 적자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산업 전체로는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고 적자회사비율도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사모운용사의 경우 적자회사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 및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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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