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7 (금)

  • 맑음동두천 32.0℃
  • 구름많음강릉 25.3℃
  • 맑음서울 33.5℃
  • 맑음대전 31.9℃
  • 흐림대구 26.2℃
  • 구름많음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7.7℃
  • 구름많음고창 32.8℃
  • 흐림제주 27.8℃
  • 맑음강화 30.1℃
  • 구름많음보은 28.6℃
  • 맑음금산 29.7℃
  • 구름많음강진군 28.4℃
  • 구름많음경주시 26.0℃
  • 구름많음거제 27.7℃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자산운용사도 '양극화'...1분기 순이익 전년比 101% 증가에도 1/3은 '적자'

총 운용자산 981조3000억원…222개사 중 79개사 적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지난 1분기 자산운용자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자산운용사의 총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855억원) 대비 864억원 증가한 17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1736억원)보다는 1% 가량 감소했다.

 

총 운용자산은 98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949조6000억원) 대비 3.3%(31조7000억원) 증가했다. 펀드수탁고가 24조9000억원(5%) 증가한 52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펀드가 17조2000억원 증가한 228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사모펀드가 7조8000억원 늘어난 293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일임계약고 역시 6조8000억원 증가된 45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2%로 전분기 대비 0.4%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6.8%) 보다는 5.4%p 상승했다.

 

다만 전체 자산운용사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비율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자산운용사 222개 중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수는 79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회사의 총 적자규모는 334억원이며 적자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35.6%에 달한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체의 경우 147개사 중 62개사(42.2%)가 적자를 기록하며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외국계 회사는 23개사 중 8개사(34.8%)가 적자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산업 전체로는 양호한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고 적자회사비율도 감소하고 있으나 전문사모운용사의 경우 적자회사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수익기반 취약회사의 재무현황 및 자산운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증삼살인을 방불케하는 의혹 ‘찌라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지방선거가 끝나고 경찰은 선거법 위반 관련하여 2000여건을 단속했다. 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사전선거운동, 불법인쇄물배부, 금품제공 등 유형의 선거사범이 줄어든 가운데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무형의 선거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경쟁당의 지지열세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경쟁은 상대당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전술전략으로는 승산이 없는 가운데 기울어진 판세를 기적같이 뒤엎기 위해서는 오로지 선거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감정호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상대방의 도덕윤리적인 치부를 흑색 선전하여 선거권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불륜, 부패, 비리 등을 드러내 혐오케 함으로써 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심리적 충격요법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 등 기술적 발달환경은 이 흑색선전이 사실인양 둔갑하여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단 퍼진 흑색선전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불문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 듯하게 꾸며지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조세심판원, 억울한 납세자 위한 포청천 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조세팀장, 박가람 기자) 조세심판원은 행정재판 전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기관이다. 동시에 과세관청이 정당하게 과세권을 행사하는지도 살핀다. 심판관은 법관처럼 검은 법복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법관 못지않은 공정함과 법에 대한 헌신으로 사건의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낸다. 안택순 원장은 지난 4월 2일 조세심판원의 일곱 번째 원장으로 취임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그는 공정한 심판을 위해 경청과 겸손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결마저 텁텁한 푹 찌는 한 여름날, 서류 더미 속에서 작은 틈 하나 없는지 꼼꼼히 살피던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을 만났다. 기자를 보자 금방 따뜻한 표정을 맞으며 악수를 청하는 그의 손에선 세월의 단단함이 묻어났다. 국가 대표 공무원이란 자부심 탓인지 머리 매무새부터 옷차림까지 일목요연하다 싶을 정도로 단정했다. 그는 행시 32회로 공무원이 된 후 정부에서 업무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기획재정부에서 반평생을 보냈다. 맡는 일이 엄중하다 보니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을 소개하는 그의 어조는 평온하면서도 이웃처럼 친근했다. “조세심판원은 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