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혁신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펀드'가 3500억원 추가 지원에 나선다.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다음달 오후 4시까지 성장지원펀드 제2차 출자사업의 운용사 제안 접수를 받는다고 공고했다.
2차 사업은 추경으로 마련된 정부 재정 700억원, 산업은행 700억원과 민간자본 2100억원 매칭을 통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기업 규모·단계에 따라 4개 리그로 운영하는 1차 출자사업과 달리, 성장(Growth-Cap) 리그와 벤처 리그로만 운영된다.
산업은행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중 2개 리그에서 3개의 운용사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성장지원펀드 1차 출자사업은 운용사 선정 심사 진행 중으로 정책 출자 8000억원에 민간 자본 1조2000억원의 매칭으로 이루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