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8 (토)

  • 맑음동두천 25.3℃
  • 구름조금강릉 24.4℃
  • 맑음서울 25.3℃
  • 맑음대전 25.6℃
  • 맑음대구 24.6℃
  • 맑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4.8℃
  • 구름조금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26.0℃
  • 구름조금제주 27.1℃
  • 맑음강화 25.0℃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25.1℃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조금거제 25.9℃
기상청 제공

[전문가칼럼]4차 산업혁명이 금융시장에 가져오는 변화

(조세금융신문=박형주 펀드온라인코리아 과장) 지난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언급된 이후 우리 저변에 ‘4차 산업혁명’은 급속도로 녹아들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현재 글로벌하게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도 부상 중이다.

 

산업혁명의 진화

1800년대부터 진행된 산업혁명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먼저 증기기관의 발명과 기계화된 공장이 출현했던 1차 산업혁명으로 기술 발전과 세계화가 동시에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전기 발전의 힘을 이용한 2차 산업혁명 기간에는 생산성이 높아져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고 건설붐이 일어나며 경제성장과 도시화를 촉진했다. 3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컴퓨터를 중심으로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이끌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이 바탕이 된 산업 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어떻게 보면 정보통신기술이 중심이 되었던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다. 다만 온라인, 모바일 환경의 고도화와 발전으로 자동화와 상호연결성이 극대화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라 볼 수 있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하고 물리적 공간과 인터넷 공간의 연결이 익숙해지며, 데이터를 통한 기술의 융합으로 개인별 맞춤화가 쉬워진다. 그리고 모든 산업에 혁명이 방대하게 적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신산업의 육성이 가능해지고 있다.

 

개념적인 부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주변에서 경험하고 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알파고’와 이세돌과의 바둑 대국에서 인공지능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한 바 있으며, 말하는 ‘스마트 스피커’가 우리 여가 생활을 조금 더 수월하게 돕고 있다.

 

금융과 IT의 결합으로 몇 초만에 송금이 가능해졌고, IT와 자동차 산업의 결합으로 탄생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는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농업과 IT가 결합된 ‘스마트 농장(Smart Farm)’은 부족했던 인력을 보완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대표적 성공사례를 써나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4차 산업혁명으로 IT, 유통, 자동차, 의류 등 많은 분야에서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핀테크’, 금융과 IT의 융합으로 서비스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의 변화는 고객의 편의성 확대에 집중되고 있다.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었던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의 금융 서비스를 휴대폰 하나만 가지고 대부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컨대,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계좌를 만들어 어렵지 않게 예금이나 대출, 투자가 가능하다.

 

이런 편의성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K뱅크’와 같은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펀드슈퍼마켓’과 같은 온라인 펀드전문 증권사가 금융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전문인력이 도맡아 해왔던 투자자문, 자산관리를 데이터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가 조금씩 대체해 가는 모습도 일각에서는 나타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금융상품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으며 변화에 잘 적응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차이는 이미 벌어지고 있다. 아마존, 알파벳(구글), 페이스북 같은 혁신 기업들은 설립시기가 오래되지 않았지만 월마트와 같은 전통 기업들보다 높게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시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시장에서는 자연스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펀드와 ETF 등이 출시되었다.

 

특히, 펀드시장에서는 IT기업과 글로벌 성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했던 펀드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펀드로 분류되고 있으며, 신규로 관련 펀드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과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는 작년 출시 이후 펀드규모가 3000억을 넘어 설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일시적인 테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기회는 준비되어 있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점을 명심하자.

 

 

[프로필] 박 형 주
• 펀드온라인코리아 커뮤니케이션협력팀 과장

•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정보팀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증삼살인을 방불케하는 의혹 ‘찌라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지방선거가 끝나고 경찰은 선거법 위반 관련하여 2000여건을 단속했다. 이번 선거의 특이점은 사전선거운동, 불법인쇄물배부, 금품제공 등 유형의 선거사범이 줄어든 가운데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 무형의 선거사범이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전대통령의 탄핵에 따른 경쟁당의 지지열세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경쟁은 상대당으로 하여금 다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전술전략으로는 승산이 없는 가운데 기울어진 판세를 기적같이 뒤엎기 위해서는 오로지 선거권자들에게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수밖에 없었다. 감정호소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상대방의 도덕윤리적인 치부를 흑색 선전하여 선거권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불륜, 부패, 비리 등을 드러내 혐오케 함으로써 표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심리적 충격요법이라 하겠다. 이와 더불어 SNS와 스마트폰의 확산 등 기술적 발달환경은 이 흑색선전이 사실인양 둔갑하여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일단 퍼진 흑색선전은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불문하고 남의 말 좋아하는 호사가들에 의해 그럴 듯하게 꾸며지기 때문에 더욱 신빙성을
안택순 조세심판원장 “조세심판원, 억울한 납세자 위한 포청천 되겠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조세팀장, 박가람 기자) 조세심판원은 행정재판 전 억울한 납세자를 구제하는 기관이다. 동시에 과세관청이 정당하게 과세권을 행사하는지도 살핀다. 심판관은 법관처럼 검은 법복을 입지 않는다. 그러나 법관 못지않은 공정함과 법에 대한 헌신으로 사건의 단어 하나하나를 짚어낸다. 안택순 원장은 지난 4월 2일 조세심판원의 일곱 번째 원장으로 취임했다. 억울한 납세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하면 안 된다는 그는 공정한 심판을 위해 경청과 겸손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숨결마저 텁텁한 푹 찌는 한 여름날, 서류 더미 속에서 작은 틈 하나 없는지 꼼꼼히 살피던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을 만났다. 기자를 보자 금방 따뜻한 표정을 맞으며 악수를 청하는 그의 손에선 세월의 단단함이 묻어났다. 국가 대표 공무원이란 자부심 탓인지 머리 매무새부터 옷차림까지 일목요연하다 싶을 정도로 단정했다. 그는 행시 32회로 공무원이 된 후 정부에서 업무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기획재정부에서 반평생을 보냈다. 맡는 일이 엄중하다 보니 빈틈 하나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조세심판원을 소개하는 그의 어조는 평온하면서도 이웃처럼 친근했다. “조세심판원은 부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