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양예원 카톡 공개, '밀실 능욕' 은닉된 정황 "촬영 더 하겠다…제가 더 감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유튜버 양예원으로부터 '집단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스튜디오 측이 카카오톡 대화 공개로 새로운 정황을 드러냈다.

 

25일 A스튜디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건이 벌어진 2015년경 양예원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대화 일부를 복원해 공개했다.

 

앞서 양예원은 성범죄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안 할거라고 하자 실장이 협박을 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허나 공개된 카톡 대화 속에서 양예원은 적극적으로 촬영 스케줄을 조율하고 가불 요청까지 하기도 했다.

 

양예원은 "이번주에 일 할 거 없을까요?", "저 몇 번 더 하려구요. 일 구하기 전까지. 일정 잡아주실 수 있나요?", "혹시 금요일 낮에 촬영할 수 있나요?"라며 매번 A스튜디오 실장에게 먼저 메세지를 보냈다.

 

특히 양예원은 실장에게 "유출 안 되게만 잘 신경 써주시면 제가 더 감사하죠"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는 협박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로 보기엔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스튜디오 집단 성추행' 사건은 양예원 외에 모델 이소윤, 유예림도 동일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유예림은 스튜디오 측의 사과가 담긴 카톡을 공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