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윤곽주사,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법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비너스(Venus)는 사랑과 미(美), 풍요를 상징하는 로마 신화 중의 여신(女神)이름이다. 이상적인 비율을 가진 비너스상이 가지는 자체의 독특함은 물론 구석기시대의 예술이나 사회상, 특히 여인상을 연구하는 데 진귀한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완벽한 황금분할(1.618:1) 자랑하는 비너스상은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 같지만, 인간이 추구하는 미(美)의 근본은 같을 것이다. 이를테면, 비율에 관한 것 말이다.

 

현 사회에 들어선 많은 사람들이 SNS(Social Network Services)를 이용하며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많은 것들을 공유한다. 특히 셀카를 찍을 때에는 각도를 중요시함을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비율이 근거하였음을 알 수 있다. 흔히 말하는 45°각도로 브이라인으로 보이기 위한 노력이 그것인데, 사실 타고 나지 않는 한 다듬어진 브이라인을 갖기엔 무리수가 따른다. 저마다 조금 더 작은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조금 더 비율이 좋아 보이도록 각도를 맞추고 원하는 비율을 찾아 사진을 찍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일 것이다. 근본적인 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시술 이외에 큰 변화를 갖기 힘들다.

 

SNS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쁘띠 성형이나 보톡스 필러 윤곽주사 등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얼굴의 비율을 가장 기본으로 내세우는 윤곽주사는 실제로 시술 받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그 변화의 과정을 실제로 경험해 본 환자들의 후기와 입 소문 등으로 그 수요는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미(美)의 기준이 달라지지 않는 한 좀처럼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얼굴은 살을 빼기 유난히 힘든 부위이다. 얼굴 살 빼는 방법이나 경락마사지는 일시적인 효과를 가져 오는 반면, 꾸준함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하지만 윤곽주사를 제대로 받는다면 이중 턱, 처진 볼살, 심부볼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윤곽주사 중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미라클주사’는 일명 지방 파괴 주사로 알려지고 있다. 얼굴 지방의 분포도의 비율을 확 낮추어 지방의 두께 층을 감소시키며 날렵한 얼굴라인을 만들 수 있다. 눈 여겨 볼 점은 지방으로 발생된 불필요한 볼륨만을 선택적으로 다양한 부위에 주입시켜 원하는 만큼의 지방을 파괴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한 브이라인 얼굴형이나 갸름한 얼굴형을 지향하는 것이 아닌, 정확성 있고 자연스러운 비율을 만들 수 있기에 좋은,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미라클주사가 원하는 부위에, 약속한 개체 수의 공격을 위해 정확히 주입되면 그 즉시 지방세포는 공격을 받게 된다. 대략 일주일 뒤에 공격받은 지방세포는 사멸하게 되고 그 사멸하게 된 지방세포는 다시 약 90일 정도 내에 서서히 배출이 된다. 배출이 되면서 압착이 진행되는 피부 사이의 빈 공간 층이 형성되면서 증진되는 콜라겐 증진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타 윤곽주사로는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미라클 주사는 반영구적이며 얼굴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파괴 시키는 원리를 보이기 때문에 요요 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엘러간사에서 FDA 승인을 받은 벨카이라와 같은 기전이다.

 

그러나 부작용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벨카이라의 임상에서 확인이 되듯이 결절이나 괴사 피부패임 등으로부터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 면에서 벨카이라보다 보다 더 확산력 있게 공격을 하면서도 안전성이 있도록 약리적데 이터를 기반한 임상을 거친 주사제라고 볼 수 있다. 다년에 걸친 이 노력은 한국의료진을 대표해 ‘환자를 위한 의사’로서의 근본을 일깨워주고 싶었다.

 

베르니 클리닉의 이경락 원장은 “윤곽 주사를 맞기 전 많은 부분을 심도 있게 따져보아야 한다. 본인이 맞고자 하는 윤곽주사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지, 또 있다면 그것으로 인한 부작용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말이다. 또한 당장 시술부터 받고 보자는 마인드는 부작용을 가지고 올 수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나이에 맞게 개인의 노화 정도에 따른 주사제의 양을 조절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시술을 받아야 후회 없을 것”이라 조언했다.

 

또한 “무작정 얼굴을 갸름하게 만드는 윤곽주사에 현혹되지 말고, 선택적으로 비율적인 면을 고려하여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줄 수 있는 전담의료진에 시술 받아야 한다. 또한 그러한 윤곽주사병원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