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4월 무역수지가 7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과 수입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2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 4000만 달러로 10.4% 늘었다.
수출 주요품목으로는 반도체(42.8%), 석유제품(19.1%), 승용차(12.6%) 등은 증가했고, 액정디바이스(-18.2%), 선박(-33.6%)은 감소했다.
수입은 2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7% 증가했다.
원유(50.1%)와 승용차(29.0%)는 수입 증가했으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24.2%)는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무역수지는 15억 51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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