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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 대거 지정…나노켐택 17일 거래정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규정을 지키지 안은 코스닥 상장사들을 불성실공시법인 대거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소는 공시를 번복한 나노켐택에 17일 하루 동안 주권매매거래를 중지하고, 공시위반 제재금은 3400만원을 부과했다.

 

마찬가지로 공시를 번복한 에프알텍과 공시불이행한 넥스지와 우리넷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우리넷에 대해서는 공시위반 제재금 400만원을 부과했다.

 

뉴로스는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취득 결정을 철회하고 이 사실을 지연 공시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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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