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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질주하던 집값, 4개월 만에 꺾였다

서울 매매전망지수 95.1로 하락…거래 축소 관측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전국 주택매매가 상승세가 4개월 만에 꺾였다. 과열투기지구로 지정된 서울 역시 둔화된다는 전망이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5일 'KB부동산시장 리뷰' 보고서를 통해 4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전월 대비 0.17%에 그쳤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세로, 지난 3월 전월 대비 상승세는 0.25%였다.

 

연구소 측은 최근 DSR 등 대출규제 강화와 양도세 중과세율 등 정부의 부동산 경기 완화정책이 가동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업계도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KB부동산 4월 기준 매매전망지수는 87.2로, 서울은 95.1로 하락 전환했고 수도권도 90.7로 부정적 전망이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매전망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체로부터 3개월 뒤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한 의견을 수집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초과는 가격상승, 미만은 가격하락전망이 더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택 실수요도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의 매매 대비 전셋값 비율은 73.4%로 1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셋값 전망지수는 9개월 연속 하락으로 나타났다.

 

매매거래의 경우 3월 주택 거래량은 전월 대비 33.2% 증가한 9만2795호로 4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에 따른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다만, 주택매매거래 신고기간이 거래일로부터 60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4~5월은 지나야 양도세 중과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3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5만8004호로 2월과 비슷했으며, 3월 전국 토지거래량은 31만9000필지로 매매가는 전월 대비 0.35% 올랐다.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지역 공실률은 11.9%로, 이중 도심권의 공실률은 1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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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