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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 신용등급 조정되나’ 김동연, 17일 S&P평가단 면담

대북 리스크 완화 및 최근 경제동향 중심으로 협의 추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7일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방한하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평가단과 면담일정을 가진다.

 

기획재정부는 S&P평가단이 15일~17일까지 방한해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를 진행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S&P 평가단에는 킴앵 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 등 총 4명이 참여한다.

 

김 부총리는 방한 마지막 일정인 17일 평가단을 만나 판문점 선언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가능성과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 신용등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4월 20일에도 S&P 관계자를 만나 한국의 대북리스크 완화 등을 전달한 바 있다.

 

S&P 평가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방문하고, 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진전 상황과 최근 경제동향 등을 중심으로 협의를 추진한다.

 

중장기 재정 건전성과 금융부채,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영향도 함께 고려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 8월 이후 S&P가 부여하는 21개 신용등급 중 세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연례협의 후 통상 2~3개월 내 신용등급을 발표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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