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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은행연합회, 한은 금통위원에 JP모건 임지원 본부장 추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은행연합회가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외국계 IB 여성임원을 추천했다.

 

역대 한은 금통위원 중 여성위원은 이성남 전 위원 외 없다.

 

은행연합회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임지원 JP모건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준호 금통위원 후임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임 후보는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시장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서울대 영문과를 거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JP모건 한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맡았으며, 최근에는 김광두 부의장이 담당하는 새 정부 국민경제자문회의의 위원으로도 참가했다.

 

임 후보는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한은이 발표한 3.0%보다 0.2%p 낮은 2.8%로 전망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추경,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긍정적 결과 등을 토대로 하지만, 각 사안의 불확정성을 따져볼 때 보다 보수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임 후보는 7월이 되면, 한은이 받는 기준금리 인상압박은 아슬아슬한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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