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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용 ‘미니폰’에 음성인식 AI 탑재

위치 공유 기능 강화…기존 고객 자동 업데이트 제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미니폰’에 음성인식(AI) 플랫폼 ‘누구(NUGU)’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 출시된 미니폰은 웹서핑·앱스토어·카카오톡 등을 차단해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 위험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AI 누구를 탑재하면서 음성인식으로 ▲백과사전·한영사전 ▲날씨·알람·일정 ▲운세·감성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음성인식 기능은 홈 화면을 쓸어올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미니폰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 공유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어린이가 스스로 전송할 때만 위치를 알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원하는 시간 설정 시 해당 시간에 부모의 휴대폰으로 위치를 자동 전송한다.

 

SK텔레콤은 미니폰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의 부모 버전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미니톡 부모 버전이 출시되면 미니폰 이용 자녀를 둔 부모는 미니톡을 내려받아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미니폰과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고양 원마운트, 인천SK행복드림구장,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등 전국 주요 가족 나들이 장소에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미니폰 출시 후 어린이 고객과 부모 양측의 요구를 신속히 살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즉각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오후부터 기존 미니폰 고객에게 무선 자동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누구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설정 화면에 들어가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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