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행원 채용규모를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7일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750명 규모의 연간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채용 인원이 2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우리은행은 일반직 500명과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인재를 선점하고 취업준비생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채용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200명 규모의 일반직 채용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 선발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의 채용확대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금융권이 동참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