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내 최초로 세금이야기를 다룬 소설 '국외로 빼돌린 검은돈 이야기 역외탈세'가 출간됐다. 지은이인 장보원 세무사는 기타리스트(Guitarist)이자 세법학 명강사로 이름나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는 자신의 거래처가 역외탈세에 연루돼 국세청과 관세청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소설 속 5년 전 국제선박운항 해운사는 역외탈세에 연루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를 받는다. 이후 서울세관 외환조사과,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조사까지 받고, 회사는 결국 파산하고만다.
5년이 지난 현재, 이번에는 해외에 공장을 두고 가방무역업을 하는 회사가 서울세관 외환조사과로부터 5년 전과 비슷한 역외탈세 조사를 받게된다.
소설은 주인공인 장태란 세무사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역외탈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저자 장보원 세무사는 "소설 형식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역외탈세와 세금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려 했다"고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밝혔다.
삼일인포마인 / 장보원 / 224쪽 /18,000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