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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신협, 젊은 소비자 겨냥 신상품 2종 출시

미성년자 대상 테트리스적금 등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상호금융의 맏형 격인 신협이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니치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테트리스적금은 다양한 모양의 블록을 쌓아 한 줄을 채울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는 인기게임 테트리스처럼 소비자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자유자재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19세 이하 미성년자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할 수 있으며, 긴 가입기간·수시 인출 기능·최고 1.0%p의 우대이율이 인상적인 상품이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하는 기간대로 가입이 가능한 테트리스적금은 여타 적금 상품과 달리 연 단위로 최대 6년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즉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 초등학교 졸업, 대학교 입학 등 여러 목적에 맞는 기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를 둔 고객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 볼만 한 상품이다.

 

테트리스적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도해지 대신 수시인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적금상품과는 달리 긴 계약기간을 고려해, 가입 후 1년 후부터 총 입금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가능하다. 보통 일반적인 적금상품의 경우 중도해지 시 일정한 페널티가 부과 되는데 테트리스적금은 수시인출이 가능함으로써 급전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0%p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학생들이 자주 가는 서점 및 편의점에서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알뜰한 저축습관을 돕는 자동이체 실적, 그리고 형제·자매의 테트리스적금 가입 여부 등으로 미성년자에게 적합한 목표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2030 잇걸들을 위한 신상품 레이디4U적금도 인기를 얻고 있다. 레이디4U적금은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여성 소비자 전용상품으로 최대 3년간 매월 100만원까지 수시 납입할 수 있는 적금이며 스마트폰을 통한 간편 가입과 최고 1.0%p의 우대이율이 특징이다.

 

현재 신협은 테트리스적금, 레이디4U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조건은 6월 1일까지 신상품에 가입하고 일정금액 이상 납입한 경우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관석 신협 수신지원팀장은 “다양한 우대조건, 수시인출 가능, 스마트폰의 편리함 등 가입 대상자들의 개별 특성을 고려했다”며 “올해도 비대면 채널을 확장하는 등 신협 수신 마케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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