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배동성, 전진주 부부가 딸 배수진의 혼전임신으로 인해 비난이 쇄도한 것에 대한 씁쓸함을 표했다.
지난 14일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딸인 뷰티 유튜버 배수진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시 배수진은 임신 4개월의 임산부였다.
일각에서는 배수진이 20대 초반이라는 다소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발표하자 비난 섞인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는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고통으로도 전해졌다.
결국 배동성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안타까운 입장을 밝히며 "정말 내게는 기쁘고 행복한 소식인데 내게 너무 소중한 딸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악플을 달아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어떤 글을 봐도 공인은 참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진짜 참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아이도 임신을 했는데 거기다 악플을 다니까 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하루종일 딸을 달래고 있다.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나. 이제 그런 사람들을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대응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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