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작년 초부터 ADB와 공동으로 추진된 3개년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아시아개발은행(이하 ‘ADB’) 연계 남아시아 세관분야 능력배양 정책세미나’를 24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남아시아지역경제협력체(SASEC) 소속 7개국 관세당국 실무진 20명과 ADB 남아시아 지역전문가가 참여한다.
앞서 열린 워크숍에서 참각국은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통관 소요시간 측정(TRS) 등 8개 분야를 자발적으로 분석해 각각 액션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해당 액션플랜을 확정짓고 이행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간 시행될 국가별 현지 워크숍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관세청은 향후 현지 워크숍에 국가별 요청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해 현지에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ADB와의 3개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남아시아의 통관환경 개선 및 무역원활화를 지원하고, 남아시아 관세당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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