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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비염, 안구건조증과 같은 다양한 질환 발생할 수 있어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미세먼지가 우리 신체에 주는 악영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안구건조증 및 비염 등 다양한 피해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 중 하나인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보기는 어려우나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며 대기오염, 도시화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불가피할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 점막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안구건조증 역시 미세먼지가 원인이 되어 봄철에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봄철에는 안구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증가하므로 호흡기 관리만큼이나 안구 관리가 중요하다.

 

눈물 부족,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눈에 이물감과 따가운 느낌을 주고 극심한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두통과 눈 충혈을 동반하여 시력저하를 야기할 수도 있다.

 

안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만약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콘택즈렌즈 보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눈이 가렵더라도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안구를 자극할 수 있는 눈화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담 튼튼병원 이비인후과 최창재 원장은 "비염은 몇 번의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쉽지 않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관리 및 지속적인 치료가 비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또 청담 튼튼병원 안과 박혜진 원장은 “봄철에는 건성안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미세먼지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구건조가 심해질 경우 불편감 및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운 증상 등이 느껴진다면 그 즉시 병원을 찾아 진찰 받고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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