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관세청, 대한항공 본사·소공동 사무실 등 추가 압수수색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지난 21일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의 자택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23일 대한항공 본사도 추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관세청 조사관 20여 명은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서구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이중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은 이날 현장에서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은 앞서 최근 5년간 조 회장 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구매 내역 세관신고 내역 등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인천세관본부도 가택 압수수색 당시 집안을 촬영한 사진들과 통관 내역에서 누락된 물품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 열흘 만인 지난 22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조현민 대항항공 전무와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을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