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3월 수출이 사상최초 5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4월 수출과 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32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무역수지도 19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를 보였다.
그러나 당월 증가 폭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든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49.5%), 석유제품(37.2%), 승용차(3.8%) 등은 증가했고 선박(-57.6%), 무선통신기기(-34.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3.8%), 미국(1.3%), 일본(28.0%), 중동(39.6%)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30.0%), 베트남(-12.4%) 등은 줄었다.
수입은 309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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