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던 여 검사가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1월 JTBC '뉴스룸'서 검찰 간부(안태근)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의 노력이 또 한 번 물거품이 됐다.
그는 지난 18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또 한 번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서 검사는 "지난 2010년 장례식장에서 만나 상당한 시간 동안 엉덩이를 쓰다듬고 허리를 움켜쥐는 등 성추행을 지속했다"라고 폭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오랜 시간 홀로 괴로움에 떨 수 밖에 없었다. 아무도 모르는 그 사실 때문에 그를 방송에서 보는 것조차 힘겨워 유산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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