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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세계 최초 WPC 시장감시기관 지정

무선충전 Qi 인증제품의 세계시장 감시시험소로 지정

(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원장 이재훈)는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WPC: Wireless Power Consortium))로부터 세계 최초로 WPC 시장감시기관(Market Surveillance Lab)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WPC는 전세계 인증시험기관들로부터 시장 감시(Market Surveillance) 제안서를 받았으며, 모두 8개 기관이 신청했으나, 최종 경북TP와 NTS(미국) 2개 기관을 이번 4월 WPC1802 (4.10~13)에서 확정 발표했다.

 

WPC는 삼성전자, LG전자, Apple, 필립스, 도시바, HTC 등 210여개사(국내 40개사)가 참여하는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이며, 또한 국제규격(Qi) 인증시험(표준적합성 시험, 상호호환성 시험)을 통과하면 Qi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현재, WPC로 부터 국제규격(Qi) 인증을 받은 무선충전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1181개이며, 국내‧외에 판매 유통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Qi 인증제품의 세계시장 감시시험소 즉, WPC 시장감시기관(Market Surveillance Lab)으로 지정된 경북TP는 아시아 및 유럽에서 제작된 Qi 인증제품들을 수집하여 Market Surveillance 시험을 하고, NTS는 미주에서 제작된 Qi 인증제품들을 수집하여 Market Surveillance 시험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 대지 1500평에 577평 규모로 신축했고, 금년 4월에 신축 센터로 이전하여 안정적인 무선전력전송 연구 및 인증시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5년간 산업통산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산시로부터 총 사업비 192억원을 지원받아 수행하는 자기유도·공진형 무선전력전송 산업기반 구축사업으로 구축되는 전문기술센터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무선충전 국제규격(Qi)관련 WPC Market Surveillance Lab 지정을 통해 국내‧외 무선전력전송 제품의 신뢰성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무선전력전송 제품 경쟁력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PC는 Qi 인증을 받은 무선충전 제품 중에서 규격미달 인증제품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WPC는 전세계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Qi 인증제품들이 지속적으로 Qi 규격에 준하는 품질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규격미달 Qi 인증제품을 조사하기 위한 Market Surveillance 시험검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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