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 관련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제회계기준 실무서 2-중요성 판단에 관한 지침’ 번역서를 발표했다.
‘중요성 판단에 관한 지침’은 지난해 9월 지난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발표한 비강제적 지침으로 4단계 판단 절차를 통해 기업이 재무제표에 어떤 정보를 포함하고 제외할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돕는 지침이다.
중요성 판단은 재무제표의 주요이용자와 그들의 공통된 정보 수요를 근거로 내린다.
예를 들어, IFRS는 현지 법률과 규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정보라 하더라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이 정보 때문에 중요한 정보가 가려져서는 안 된다.
중요성 판단은 과거기간 정보, 오류에 대한 정보, 약정에 대한 정보, 중간보고시 정보에 대하여 중요성 평가 지침 제공 등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지침은 이같은 절차를 통해 기업은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인식·측정·표시·공시 관련 어느 선까지 정보를 제공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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