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귀국' 조현민 음성파일, "이런 일은 나밖에 못하지"…피해자에 억지로 사과 요구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또 다른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14일 한 매체는 조현민 전무가 집무실에서 대한항공 고위직 간부들을 향해 "에이 XX 모르냐고", "짜증나!", "장난치냐", "열받아" 등의 폭언을 가한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조 전무는 평소에도 직원들을 향해 자주 폭언을 가하거나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져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앞서 조 전무는 광고대행사 팀장과 회의 도중 그에게 물병을 던졌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수에 올랐으나 해당 광고대행사 측 대표가 그녀에게 사과를 하는 것으로 사건은 매듭을 짓는 듯했다.

 

그러나 이후 블라인드(직장인 전용 익명 SNS)앱을 통해 익명의 게시자가 "대행사 사장이 대한항공 측의 부탁을 받고 '이건 나밖에 못하지'라며 해결사처럼 조 전무를 다독여준 것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조 전무의 갑질 논란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따갑게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 전무 측은 해당 음성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