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미국이 시리아를 향해 공중폭격을 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중폭격을 허가했으며 해당 작전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미국의 공중폭격 소식에 러시아, 중국 등은 해당 조치가 너무 과격했다며 지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부정적 시각이 이어지고 있으나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미국의 공중폭격을 적절한 대처라고 평가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미국의 폭격 조치에 대해 메이 총리는 "정밀한 타격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화학무기 사용 정황이 포착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더해 "이번 폭격은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 이번 조치로 화학무기에 대한 경고가 전해졌을 것"이라고 열변을 토하기도 했다.
이처럼 미국의 공중폭격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리아 매체는 이번 사건을 명백히 국제법을 위반한 사례라고 힐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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