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래퍼 우원재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Mnet '고등래퍼2'에서 우원재는 자신과 비슷한 이미지의 참가자 이병재의 지원군으로 등장해 진솔한 이야기를 통한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해 Ment '쇼미더머니6'를 통해 처음 시청자들과 눈도장을 찍은 뒤 AOMG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앞서 다크한 이미지와 사연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한 차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해 진행된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예민하고 감정적이라 쉽게 감동받거나 고마워하고, 슬퍼하며 아파한다"고 자신의 감수성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학창시절 따돌림이나 배제를 당하는 상황이 왔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 어린 나이에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막상 성격을 바꾸니 다양한 감정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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