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금융통화위원들은 1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통위 전체회의를 개최해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금리를 1.25%에서 1.5%로 인상한 이후 5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금통위는 이주열 총재의 연임 후 첫 금통위이면서 동시에 한·미 금리역전 발생 후 첫 금통위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시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저조한 소비자 물가상승률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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