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0일 인천세무고등학교와 기업 맞춤형 FTA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세무고등학교는 2009년 수출입 물류·세무전문 특성화학교로, 교육부에서 취업 우수학교로 선정하는 등 최근 세무·국제물류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인천본부세관에는 세무고 출신의 지역인재 9급 공무원 4명이 통관, 조사, 심사 등 관세행정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인천공항만 물류 현장체험 학습 기회 제공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FTA 교육생과 기업간 취업 연계를 통해 FTA 활용 수출입 물류기업의 FTA 전문인력 부족문제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세관 손영환 FTA활용지원단장은 “앞으로도 관내 특성화고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FTA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취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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