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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헬스톡톡]붉은 정력제! 산수유

(조세금융신문=편집팀)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산수유를 한방에서는 ‘석조(石棗)’라 한다지요. 늦은 봄눈을 맞고 봄에 가장 일찍 피는 꽃이 산수유 꽃이랍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솟아나는 것들에는 무엇이든 에너지가 내재되어 있기 마련이지요. 사람이든 꽃이든... 지난 겨울 남은 추위를 당당히 뚫고 극복하고 피어나는 산수유화. 그만큼 그 열매는 기력충전 보약을 충만히 머금고 있습니다.


산수유에는 코르닌, 모로니 사이드, 로가닌, 탄닌, 사포닌 등의 여러 가지 배당체와 포도주산, 사과 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 비타민A 그리고 과일에는 드물게 탄수화물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산수유는 3월에 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서서히 익기 시작하여 8월이 되면 완숙과일이 됩니다.


산수유를 먹으면 부부금술도 좋아진다는데 정력강화제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다는 산수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
산수유의 사포닌 성분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하여 섭취하게 되면 갱년기여성 건강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약해져 있는 자궁강화효과가 있고 생리불순, 생리통, 월경과 다에도 탁월합니다.


피부미용효과를 보자면 비타민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되는 멜라 닌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또한 주석산과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성의 정력강화와 자양강장제
산수유는 미네랄이 100g당 209mg, 칼륨은 무려 100g당 2345mg이나 함유되어 있는 것을 비롯하여 인, 철, 나트륨, 망간, 아연, 구리 등 각종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있고 탄수화물까지 함유되어 있어서 자양강장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이 성분들은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정력에 도움이 된답니다. 피로회복과 발기, 조루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충분해낸답니다.


신장기능과 방광염 치료
산수유의 신맛은 방광의 근육 수축력을 높여주어 야뇨증, 중년 여성들의 요실금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코르닌’이라는 성분이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신장건강을 지켜줍니다. 푹 달여서 잠자기 전에 따뜻 하게 드시면 특히 신장기능을 강화시킵니다.


씨는 빼고 드세요
산수유 과육을 섭취할 때는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바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씨에는 팔미틴산, 올레인산, 리놀렌산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별한 독성이 있어서가 아니고 과육과는 반대의 작용을 하기 때문에 섭취효과를 제로로 돌려놓기 때문이지요.


씨를 제거하고 과육 그대로 차로 푹 달여 마시거나, 30도 이상의 술에 담궈서 음용하면 좋습니다.


이럴 땐 피하세요!
산수유는 몸의 소화기능이 좋지 않을 때는 피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또한 따뜻한 성분이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지 않지요.


음식 궁합 면에서는 인삼이나 당귀와는 잘 어울리므로 함께 달이면 좋지만, 도라지, 방풍과는 맞지 않으니 함께 달이거나 섭취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 개봉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주인공이 노란 꽃길 에서 자전거 타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이곳이 바로 ‘의성 산수 유마을’입니다.


경북 의성군에는 “산수유 꽃피는 마을”이 있는데 300년 넘은 나무 800그루를 비롯하여 30~300년생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3월말에서 4월에는 ‘의성 산수유 마을 꽃맞이 행사’가 열리니 노란 꽃내음 가득 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꽃도 좋고, 열매는 더 좋은 산수유로 기력충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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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 칼럼]‘갑질’은 영혼의 홀로코스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갑질’의 무분별한 횡포로 사회 전반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갑질이란 권력 관계에서 우위의 ‘갑’이 권리 관계의 하위에 있는 ‘을’에게 하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행위를 통칭한다. 대기업의 협력회사에 대한 갑질,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에 대한 본사의 갑질, 교수가 학생에게 하는 갑질, 군대, 경찰, 기업 등 조직 내에서의 갑질은 사회 전반적으로 광범위하고 잔인하게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구조란 게 어쩔 수 없는 수직적 관계의 연결고리라면 갑과 을의 위치가 필연적 존재사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연결고리라 함은 직무상 야기되는 위치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직무를 넘어서는 비정상적, 부당, 압박은 ‘갑을’의 관계를 빙자한 또 다른 범죄임이 틀림없다. 을이 느낀 그 피해 후유증은 정신적 살인행위에 버금가는 만큼 크다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를 염두에 둬야하겠다. 갑질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른바 출세를 한 소수층이고 갑질을 당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소수층의 하위구조에 있는 대다수의 국민에 해당한다. 소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갑질권력’ 이라는 칼로 대다수의 영혼을 기분대로 입맛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