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암보험이란 암발생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치료자금을 집중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암보험은 크게 갱신형, 비갱신형으로 나눠져있다. 갱신형의 경우 처음 보험을 가입 한 이후, 보험료가 꾸준히 갱신되는 상품으로 보통 갱신때마다 보험료가 인상된다. 그래서 갱신형을 선택할 경우에는 갱신기간이 최대한 긴 상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으며, 비갱신형의 경우 처음 가입한 보험 가입료 그대로 만기까지 일정한 금액으로 납입하는 상품이 있다.
또한,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게 암의 분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똑 같은 일반암과 소액암으로 명칭이 나눠져있어도 암 분류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암보험 보장 내용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고액암 진단 시 진단비를 지급하게 되며, 일반암 진단시에도 진단비가 지급된다. 또한 암 수술 시에도 급여가 지급되며 각종 암 수술 시 수술비가 지급된다. 암으로 인한 입원이 발생될 경우 입원비가 지급되며 암으로 인해 통원치료를 하는 경우에도 통원 치료비가 지급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암보험에는 책임개시일이 있는데 모든 암 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90일 이후에 보장이 된다. 몇몇 보험상품의 경우 가입 후 1년 혹은 2년 내로 암이 확인되었을때 보장비용의 50%만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책임개시일을 꼭 확인한다.
다양한 암보험 상품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힘들다면, 암 보험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각 보험의 특징을 확인 한 후 자신에게 해당되는 상품을 골라 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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