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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기식 금감원장 "분석·통계, 시장과 공유해 의견 반영"

"인사·조직 당분간 현체제 유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이 생산한 분석과 통계를 외부와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3일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금감원에서 생성된 각종 분석·통계자료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시장이나 언론, 학계와 공유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유연한 감독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금감원이 대안이나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체 생산한 분석·통계 자료를 외부에 공개하는데 주저하는 관행을 꼬집은 것으로, 외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원장은 또 취임사에서 금감원의 정체성 정립과 금융감독의 조화와 균형을 강조한 부분을 언급하며 "임원들이 직원들의 사기 제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조직·인사와 관련 "당분간 현 체제로 유지하고 필요시 미세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임원회의 진행방식에 대해선 "기존의 일괄보고 방식에서 현안에 대한 질의·토론 형태로 바꾸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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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