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햇살론은 정부 지원 서민대출 상품이다. 저소득, 저신용 서민도 연 7~9%대의 이율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에 무관하며 연3,500만원~4,500만원 소득자인 경우 신용 6등급 이하 직장인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 사기 주의해야
햇살론 대출이 거절된 경우에도 가능하게 해줄테니 작업비를 요구하면 100% 사기다. 또 햇살론 대출을 위해 기존 대출을 지정하는 계좌로 먼저 갚을 것을 요구하면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전화로 햇살론 등 저금리 정부지원자금으로 대환대출 권유시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
햇살론 자격 조건
햇살론이 대출 대상으로 하는 서민은 개인 신용 등급이 6~10등급인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 계층이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인 경우다. 이들에 대한 대출은 보증대출 대상에 해당하더라도 최종적인 대출여부는 각 서민금융회사의 여신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용관리정보 보유자 및 연체중인 경우 대출이 제한된다.
햇살론 자금지원 종류
햇살론이 지원하는 자금의 종류로는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 생계자금, 긴급생계자금이 있다. 사업운영자금은 영업 중인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햇살론 소상공인 평가표에 의해 평가된 점수별 평가등급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보증기간은은 5년으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4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상환이다. 보증료는 대출금액의 연 1.0% 내에서 결정된다. 구비서류는 자영업자인 경우 주민등록등본 같은 본인확인서류,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무등록소상공인 확인서 같은 사업사실확인 서류다.
창업자금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교육을 이수한 후 창업 중이거나 개업일로부터 1년 이내 창업자에게 지원한다. 또 무등록, 무점포에서 유등록, 유점포로 전환해 창업 중이거나 창업을 완료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자영업자에게 지원한다. 대출요건은 창업교육 이수기준 12시간 이상을 이수한 경우다. 창업요건은 사업장 확보 및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개업한지 1년 이내여야 한다.
대환자금의 대출대상은 햇살론 신청가격을 만족하는 근로자,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이다. 대상채무는 대부업체, 캐피탈사, 저축은행의 정상 상환중인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다. 대출한도은 3,000만원 이내에서 중앙회 및 재단의 기보증에 의한 대출금액을 차감한 금액과 대환대상 고금리 채무 잔액 중 적은 금액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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