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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급할 때 아이를 지켜주는 어린이보험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어린이보험은 자녀가 출생한 후 성인이 될 때까지 다양한 보장을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어린이는 집안이나 학교에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고 의료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노년기 다음으로 생애의료비 지출이 많은 시기가 19세 이전의 성장기다. 어린이가 성장기 시기에 마음껏 뛰어 놀아도 의료비 부담이 없도록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어린이보험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에서 가입을 할 수 있다. 각 보험사별 주요 보장내용의 핵심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확인한 후 가입 목적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손해보험사 상품은 병원비 발생에 따른 실손 보장을 원칙으로 하고 생명보험사 상품은 고액암 및 일반암,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정액으로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가입할 경우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지만 보험료가 부담될 수 있다. 보험료가 부담되는 경우에는 손해보험사의 실손보장 상품을 먼저 가입하는 게 좋다.

 

어린이보험 만기 설정

 

어린이보험은 통상 30세와 100세 만기로 설정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의 보장 내용 중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필요한 보장이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100세까지 만기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손보장 상품은 해를 더할수록 보장이 축소되고 20~30년 만기 후 자녀가 다시 실손보장 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나이나 병력,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 거절이나 보장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유지율을 위한 보험료 설정

 

보험은 가입후 납입 만기일까지 유지할 수 있는 유지율이 중요하다. 중간해 해지할 경우 원금을 보장받을 수 없고 해지 환급금이 얼마 되지 않아 손해율이 크다. 때문에 가입할 때 적정보험료로 설정해서 가입하는 게 중요하다.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납입 만기일까지 안정적으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도록 금액을 정해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

 

어린이보험에는 만기시 납입보험료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는 만기환급형 상품이 있고 동일 보장내용이지만 환금금이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이 있다. 만기환급형 상품은 만기시 낸 보험료의 일부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환급받을 때 화폐가치 하락률을 따져보면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가입하는 게 낫다.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

 

자녀가 건강할 때 일찍 가입하면 보장제한도 없고 보험료도 저렴하다. 병을 앓은 이력이나 수술력이 있으면 보험료가 올라가고 보장에 제한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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