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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드시 알아야 할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비교점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손해보험은 손해를 보았을 때 보장받는 것으로 사람뿐만 아니라 재물의 손해까지 실제 비용을 정해진 금액 안에서 보장하는 실손 보장형 보험이다. 생명보험은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위험항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정기보험, 종신보험 등이며 정해진 금액으로 보장을 받는 정액형 보험이다.

 

중복보상과 비례보상

 

보험을 가입하다 보면 중복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생긴다. 생명보험의 경우 보험금을 중복 지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손해보험은 중복으로 가입했을 경우 보험사가 일정한 비율에 따라 금액을 나누어서 지급한다. 손해보험은 중복으로 가입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일반사망과 상해사망

 

생명보험은 주계약이 일반사망이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상해로 인한 사망 두 개를 다 보장한다. 하지만 손해보험의 주계약은 상해사망이다. 일반질병 사망도 보험금 지급을 받기 위해서는 특약을 통해서 추가를 해야 한다.

 

특약 차이

 

생명보험은 질병 및 재해관련 사항에 대해서만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손해보험은 생명보험에서 취급하고 있는 암, 심근경색, 뇌출혈과 같은 큰 질병에 대해서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또 운전자보험, 상해 등에 대해서도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의무보험 유무의 차이

 

손해보험에는 생명보험과 달리 의무보험이 존재한다. 자동차보험, 특수건물화재보험,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 배상책임보험이 대표적인 의무보험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 여러나라는 법률로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

 

생명보험의 보장기간이 손해보험보다 긴가

 

생명보험의 보장기간과 손해보험의 보장기간은 큰 차이가 없다. 생명보험에서 다루는 종신보험의 경우 죽을 때까지 보장을 받는다. 손해보험의 경우는 보장기간이 100세로 되어 있따. 100세 이후까지 보장을 받고 싶은 경우에는 종신보험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나 원하는 기간 동안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손해보험으로도 충분히 보장이 가능하다.

 

손해보험은 소멸성 보험인가

 

손해보험은 생명보험에서 다루지 않는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을 다루고 있다. 자동차 보험과 일반보험은 보장기간이 지나면 소멸하여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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