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故 장자연 사건' 김사장, 마약 강요까지? "수면장애 일으켜 밤새 접대토록…"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진위를 추궁하는 국민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장자연이 2009년 스스로 숨지며 각계 인사들이 소속사 대표를 통해 그녀와 성관계를 맺은 정황이 드러났다.

 

故 장자연이 죽음을 앞두고 남긴 자필 편지에는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를 향한 저주와 원망이 가득했다.

 

고인은 편지를 통해 "술을 마시며 접대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계속 몸을 요구하니까 너무 힘들다"는 문장을 반복하며 거듭 절규했다.

 

또한 고인은 "김사장(대표)이 자꾸 술에 약을 타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밤새 그들을 접대했다. 약을 줄이고 싶다. 더 이상은 못 버티겠다. 난 이렇게 끝날 것 같다"며 김 씨가 자신에게 마약을 강요한 사실을 폭로했다.

 

결국 그녀는 "나는 이대로 끝날 것 같다. 모든 게 끝장날까 봐 두렵다. 내가 사라지면 슬퍼해 줄 사람이 있을까"라고 번민하며 뒤늦게 주변의 탄식을 모았다.

 

결국 기소된 김 씨는 폭행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故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