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융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3연임 확정…임기 2021년까지

사내이사 3인 체제에서 김 회장 단독체제로 전환
사외이사로 김홍진·백태승·양동훈·허윤 신규 선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앞으로 3년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하나금융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참석은 전체 주주 78.9%, 찬성률은 84.6%, 반대는 15%, 기권은 0.4%였다.

 

하나금융은 원래 사내이사 3인 체제를 구축했으나, 주주들은 김 회장을 단독 선임을 결정했다.

 

더불어 김홍진·백태승·양동훈·허윤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윤성복·박원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박시환 인하대 교수(전 대법관)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위촉을 이유로 사외이사 후보에서 물러났다.

 

한편, 김 회장에 대한 ‘셀프 연임’ 논란을 제기해온 하나금융적폐청산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주총 전 기자회견에서 “김 회장이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경영에 전념할 수 없을 것”이라며 3연임 반대 의결을 촉구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