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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송무국장에 김용찬 전 부장판사 임명

법체계·쟁송에 밝은 법률가…공적 사명감 높은 평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19일자로 서울국세청 송무국장에 김용찬 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송무국장은 61년생 서울 출신으로 우신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 제27회 사법고시를 통해 법관의 길을 걸었다.

 

1991년 수원지방법원을 시작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청주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정확한 법리 검토, 치밀한 사실관계 검증 등 탁월한 송무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2009년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후에도 중부국세청 고문 변호사, 서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2011년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최근까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공적부문과 학문영역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국세청 측은 “김용찬 신임 송무국장은 송무 분야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물”이라며 “서울청 송무국을 효율적으로 지휘해 국세청의 소송 대응역량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송무국장은 19일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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