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금융위, GM·성동 구조조정 지역에 금융지원

특별보증 프로그램 '1300억원', 금융지원 만기 및 원금상환 연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13일 관계기관에 구조조정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금융지원대책 관련 유관기관 회의에서 참석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정책금융기관·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GM·성동조선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라북도 군산과 경상남도 통영 등의 협력업체·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활력을 회복하는데 정책금융기관 등 유관기관 역할의 중요하다”라며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기존 금융 지원에 대한 연장조치부터 우선적으로 시행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들은 이들 지역의 협력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한 기존 보증·대출의 만기 및 원금 상환을 연장하는 데 동참할 것을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은 1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 신규 자금조달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관련 지역 협력업체의 신규자금 공급을 위한 특별보증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보증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준비에 대해서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