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5일 관세직 7급·9급 신규채용자 191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입교생들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선배직원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10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신규채용자과정은 단체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과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전원 의무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 중 착용할 관세공무원 제복과 소정의 급여도 지급된다.
교육과정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한 인력충원 등 사회안전분야 공무원 증원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민 서비스가 강조됨에 따라 단순 주입식 이론교육을 지양하고 업무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임성만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최근 연수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2009년 이후 8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반듯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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