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6 (일)

  • 흐림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6.3℃
  • 구름많음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5.5℃
  • 박무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5.2℃
  • 부산 5.1℃
  • 흐림고창 5.8℃
  • 흐림제주 9.0℃
  • 흐림강화 1.1℃
  • 흐림보은 3.7℃
  • 구름조금금산 4.8℃
  • 흐림강진군 6.0℃
  • 구름많음경주시 2.9℃
  • 흐림거제 5.0℃
기상청 제공

부동산 대출 사상 첫 200조원 돌파

2017년 4분기 8.5조원 증가…전체 산업대출 증가액 중 57%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말 부동산업 대출금액이 전 분기 대비 8.5조원 증가하면서 200조원을 넘겼다. 부동산업 대출이 잔액기준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동산업 대출은 201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업 대출은 2013년 2분기 이후 줄곧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예금취급기관 산업대출 잔액은 1051조5000억원으로 이중 부동산 대출은 19.1%를 차지했다.전 분기 대비 전체 산업대출 증가액(15조원) 중 57%가 부동산 대출에서 발생했다.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으로, 전 분기 대비 산업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분기 16조2000억원, 2분기 14조3000억원에서 3분기 20조6000억원으로 늘어나다 4분기 15조원으로 줄었다.

 

기업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부채비율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대출이 337조5000억원으로, 서비스업이 618조3000억원(부동산업 포함), 건설업은 39조4000억원, 농림어업·광업·전기가스 등 기타업종은 56조3000억원,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대출은 180조9000억원으로 드러났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이 843조7000억원, 수출입은행·상호저축은행·신협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이 207조9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측은 “비은행 취급기관은 주로 영세업종이 많은 서비스업에 많이 대출해준다”며 “서비스업 대출이 더 크게 늘면서 비은행 취급기관 대출도 더 많이 증가했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김종규 칼럼]무술년 끝머리에 정녕 면류관이 씌워질까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논설고문 겸 대기자) 어느새 무술년이 저물어 간다. ‘황금개띠의 해’라고 떠들썩한 지가 엊그제인데 마무리할 끝자락에 서있다. 매년 세금과 전쟁이나 치르듯, 하는 일이 똑같다보니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키워드도 고만고만하다. 새롭게 도전장을 던졌던 올 한해 ‘우리 성적표’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이에 못지않다. 올 세입목표액이 국정감사 결산과정에서 초과달성 수치로 이미 판정났기 때문이다. 여러 해 동안 슈퍼예산을 훌쩍 넘겼기에 세수호황 속에서 과세권자들의 연말세수로 인한 마음 조림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과세당국의 권력적 수단과 일방적 권위에 의존해왔던 과거 대응체계는 납세자와 함께 열린세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한지 오래다. 때문에 그간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경청과 소통문화가 뿌리내리는 한해로 기록되기를 간절히 외쳐왔다. 업종별 신고성실도 등을 따져 세무조사의 전체 조사건수를 차츰 줄여 나가는 행정조치는 손꼽을 만하고, 맞춤형 사전 신고안내와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가 선순환하는 세정모델 구축강화 행정도 딱히 나무랄 곳이 별반 없다. 그러나 우리 주변 경제사회 환경변화 속도나 깊이는 예사롭지 않다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