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컬링 '영미' 뜻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분, 이슬비 해설위원의 중계 속에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도전이 시작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이 스웨덴을 상대로 1엔드에서 선취점을 득점, 그러나 스웨덴이 3엔드에서 연속 2득점을 성공하며 치열한 공방전이 진행 중이다.
금메달을 목전에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영미'라고 외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슬비 해설위원은 지난 23일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에서 '작전'이라고 설명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영미 헐'은 빨리닦으라는 의미고, 나긋하게 외치는 것은 라인이 안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호박처럼 말할 때는 '야 빨리 닦아' 이런 뜻"이라며 "세번 외치는 것은 '빨리 닦아 달라'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선영'을 외칠 때는 선영이 라인을 일정되게 해야할 때 부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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