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청주대 연극과 학생들이 권력의 만행을 참지 못하고 일어섰다.
지난 20일 실명 공개와 함께 배우 겸 교수 조민기의 성추행을 폭로한 배우의 발언이 시발점이 된 후 잇따라 그가 행한 성추행들이 폭로되고 있다.
하지만 조민기 측에서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자 청주대 연극과 11학번은 공동성명에 나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11학번 학생들을 공동성명까지 나서게 만든 그의 만행은 여성 제자들에게 술, 잠을 권유하며 도가 넘는 스킨십을 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한 누리꾼은 "오피스텔 소파에 앉아있는 절 뒤에서 껴안았다"라며 "자신의 성기를 내 엉덩이에 갖다대면서 편하게 누워사 자라고 했다. 소름이 끼쳐 재빨리 조민기 교수 몸에서 떨어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에게 분노한 학생들과 대립 중인 그에게 현재 상황이 타격을 미칠지 세간의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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